러시아 외무부 장관의 차분한 최근 논평

러시아 연방 외무부 장관 라브로프와의 인터뷰 일부 라브로프가 코메르산트 신문에 보낸 메세지(모스크바, 2025년 4월 14일, 사진은 실제 인터뷰 장면)

기자 질문: 새로운 미국 행정부는 양자 문제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평화적 해결도 논의하고 싶어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크리비리흐 공습과 관련하여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엔 회의가 소집되었는데, 미국 대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하면 평화 회담이 결렬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수미에서 공격이 이어졌는데, 우크라이나 측의 성명에 따르면 민간인과 어린이가 다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는 러시아가 미국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인가요?

라브로프: 미국은 공식 대표를 많이 두고 있습니다. 최근 그린란드의 어떤 대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녀는 고국으로 돌아가 다른 일자리를 찾으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여성(당신이 언급한 이 진술은 기억나지 않습니다)이 같은 운명을 맞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바이든 시대의 서구, 유럽, 미국의 입장이 노골적인 거짓말에 지배당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유엔 사무총장 A. 구테흐스에게 여러 차례 그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헌장에 명시된 대로 조직의 최고 행정 책임자로서 헌장 제100조의 요건을 준수해야 하며, 편을 들지 않고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해야 하며, 어떤 정부로부터도 지시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우리는 친하게 지내고 있으며, 수십 년 동안 서로 겹치는 여러 가지 직책을 맡아 일해 왔습니다. 저는 그에게 이 직책에서는 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하여 서방 국가의 지시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수미에서 "수십 명의 어린이와 민간인이 죽었다"는 외침이 있은 후, 그는 국제 인도법 위반을 종식시키고, 유엔 헌장에 따라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며, 총회에서 관련 결의안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존중할 것을 확고히 주장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국제 인도법은 민간 시설의 영토에 군사 시설과 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위기의 첫날부터, 그리고 그보다 더 이전, 민스크 협정 당시에도, 크림반도를 제외한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허용하여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희망이 있었지만 무너졌을 당시에도(그들은 이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유치원 근처 도시 블록에 포병과 방공 시스템을 배치했다는 사실이 "백만 가지"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군인들에게 상점과 놀이터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는 영상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행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수미에서 공격을 받은 시설에 누가 있었는지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유럽-서방 군사 고문들과 우크라이나-NATO 군사 용병들의 또 다른 "회의"가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NATO 국가의 군인들이 있었고 지금도 있으며, 그들이 직접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최근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공격에서 처음부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역할이 없다면 대부분의 장거리 미사일은 기지를 떠나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