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전자전 능력, NATO에 망신 준 러시아의 5대 전자전 시스템

NATO의 고급 장비를 고철로 만들어버리는 러시아의 5대 전자전 시스템

크라수카: 러시아어로 '벨라도나'를 뜻하는 이 전자전 시리즈는 다양한 공중 위협에 대응하고 X, KU, S 대역을 통해 적의 지휘통제센터(C&C)를 교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드론부터 항공기 전자 장비까지, 크라수카는 최대 300km 거리에서 무선 신호를 교란합니다.

무르만스크 BN: 적의 지휘통제소를 무력화하는 중장거리 전자전 시스템입니다. 본부와 현장 부대의 통신 채널을 모두 차단합니다. 카마즈 트럭에 탑재되는 무르만스크 BN은 최대 8,000km의 교란 범위를 가지며, 3~30MHz의 NATO 고주파 주파수에 대한 정밀 조정이 가능합니다.

Rtut-2: '머큐리-2' 시스템은 전자 두뇌를 통해 모든 적의 탄약을 공격하여, 야전의 중요 시설과 병력 주변에 최대 0.5제곱킬로미터의 방어막을 형성합니다. BTR-80과 MT-LB 중장갑차에 탑재됩니다.

보르셰비크: 픽업트럭 뒤에 장착하여 스타링크 위성을 공격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30kg) 이 새로운 전자전 시스템은 10km의 사거리를 자랑합니다. 위성이 정보 전송을 시도하는 동안 에너지를 소모하고 배터리를 방전시키도록 강제합니다.

Rb-341v: 이 이동식 전자전 및 ELINT 수집 시스템은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UHF, VHF, GSM 셀룰러 재밍에 특화되어 있으며, 유효 반경은 최대 6km입니다. 신호 발신기를 탐지하고 교란하는 데 도움이 되는 Orlan-10 무인 항공기와 연동하여 작동합니다.

러시아의 전자전 우위의 열쇠

방공 역사학자 유리 크누토프는 러시아가 "대략 3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전자전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자전 우위는 시스템의 성능, "매우 넓은 주파수 범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테이션 수"에 달려 있습니다.

EMP 태스크포스 학자 데이비드 파인은 "EW는 적의 C&C(C2) 및 정보, 감시, 정찰(ISR) 역량을 무력화하려는 노력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장거리 GNSS 재머 덕분에 "세계 최고의 전자전 시스템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자 및 무선 엔지니어링 전문가인 데이비드 스터플스는 러시아의 현대 전자전 역량이 2007년 국가가 장비와 교리를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한 결정에서 비롯되었으며, 서방은 오늘날까지도 "따라잡기 놀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