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한파 속에 모스크바 클래식카 전시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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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ssiaLove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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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오스탄키노 타워와 코스모 공원이 가까워서 어제는 아내와 이곳에 가봤습니다.
이 날은 정말 추웠어요.
클래식카 전시회를 보러가는데, 얼굴의 각질이 다 일어나더군요.
오늘은 더 추워요.
지금은 영하 27도입니다.
저녁에는 영하 30도를 넘어갈듯 싶네요.
잠시 후에는 모스크바강의 3시간 짜리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아래 사진은 코스모공원의 아이스링크 모습입니다.
링크 안에 수호이27, Mi 헬기, 로켓을 전시해두었더군요.
사진에는 러시아가 우주로 쏘아올렸던 로켓 발사체의 모습이 있네요.
여기가 우주선 전시관도 있어서 코스모 공원이라는 명칭이 부여되었습니다.
저만치 보이는 오스탄키노 타워.
우리나라의 서울 잠실 롯데타워와 비슷한 높이의 타워입니다.
서울의 서울타워 격인 건물입니다.
추우니까 말하지 말고 닥치고 빨리 걸으라는 짝지.
러시아 사람들의 길고 추운 겨울에 바깥에서 빨리 걷는 습관 때문에 걸음 속도가 워낙 빨라서 쫓아가기 바빴습니다.
이윽고 클래식카 전시관을 알리는 광고판이 나오고.
여기가 그 클래식카 전시관의 입구입니다.
들어가서 표를 사서 입구 전경을 촬영한 영상.
클래식카들이 초대형 세단들이 많았는데, 레닌, 스탈린, 옐친 등이 탔었던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러시아 브랜드의 볼가, 모스코비치, 가즈 자동차들도 있었구요.
저의 시선을 사로잡은 민트 색상 클래식카.
아래 녹색 클래식카는 4륜 구동 볼가 자동차입니다.
계속해서 관람중.
우아하고 하얀 클래식카.
계속 관람중.
이건 100년도 넘은 클래식카들입니다.
움직이는 우아한 가구죠.
다른 대형 클래식카들.
이날 관람을 마치고 짝지와 헐래벌떡 걸어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많이 시켜먹었습니다.
이날 추위로 에너지 소모가 엄청 심했거든요.
집에 돌아와서 촬영한 오스탄키노 타워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칩니다.
잘 보셨으면 추천👍클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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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매니저입니다.